부산 도심 공원에서 물놀이 하자
어린이대공원, 7월21일~ 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 무료개장
◈ 어린이대공원 키드키득파크 7.21.(토)~8.26.(일) 오전10시~오후5시 개장
◈ 부산시민공원 물놀이마당, 송상현광장 바닥분수 9월까지 운영
부산 도심 공원에서 혹서기를 맞이하여 물놀이장이 무료로 펼쳐진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오는 7월21일부터 8월26일까지 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를 무료로 개장한다.
키드키득파크는 약 2000㎡ 규모의 물놀이시설로 지난 2015년에 BNK 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 졌다.
어린이놀이터, 야외사워장, 파고라, 등의자 등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등대·광안대교 등을 형상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마음껏 길 수 있도록 한 것.
운영을 맡고 있는 부산시설공단은 담당직원을 비롯하여 협약기관인 동의대학교 의료보건대학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안전요원으로 합동배치하여 물놀이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햇빛차단 그늘막을 설치하고, 간이탈이실 2동도 마련하였다.
아울러, 고압세척장비를 활용하여 물놀이장 청결을 유지하며, 위생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운영기간중 1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개장 전후 공단 자체인력을 활용하여 청소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 휴장일에는 전문업체를 통한 저수조 청소를 실시한다.
보름에 한번씩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주1회씩은 자체적으로 수질검사 장비를 이용하여 물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8월에는 물놀이장 등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 소속 사업소인 부산어린이대공원(소장 박국식)은 매주 주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문화공연, 프리마켓, 숲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매주 주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거리예술의 공연메카로,
시민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향유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색소폰공연, 대중가요,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아티스트들이 늘어나고, 수준 또한 높아져 가고 있어 꾸준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산림청 주관 2017년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치유의 공간으로‘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수상한 어린이대공원은 매년 300만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하는 부산 도심의 대표공원으로 탁 트인 성지곡 수원지와 편백나무숲 산림욕장에서 온 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문화공연을 즐기고, 한여름철 물
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에서는 지금부터 바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 물놀이마당은 오는 9월까지 매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7시30분까지, 송상현광장 바닥분수는 오는 10월까지 평일 12시부터 오후8시, 주말 12시부터 오후9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월요일은 각각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