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T 기반 통합관제로 안전하고 지능화된 구덕터널
- 행안부, 2008년도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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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균열, 노면상태, 연기, CO 자동감지 등 구덕터널이 첨단 u-IT 기반 터널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새 단장된다.
낙후된 시설, 불안한 공간으로 여겨지던 구덕터널이 제2만덕터널에 이어 21세기형 첨단 터널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정보통신부 주관 「2007년도 u-IT 선도사업」으로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 ‘u-IT 기반 터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2008년도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및 안전관리 모델 개발 공모사업」으로 국비 3.1억원을 지원받는 ‘u-IT 기반 터널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오는 1월 12일 오후 4시에 시청 제1국제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07년 정보통신부(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u-IT 선도사업인 ‘터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을 제2만덕터널에서 운영한 결과 모니터링 위주의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어 실제 터널內 돌발 상황 발생時 실질적인 대응 및 대피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소방방재시설에 대한 확충 및 통합관제시스템 및 그에 따른 시스템 업그레이드 필요하여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구덕터널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하여 터널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터널 내 돌발 상황 발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화재감지, 비상경보발생, 대피활동지원, 방재활동 등의 업무에 실시간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터널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09년 5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소방본부, 부산교통방송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시스템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터널 내 사고에 따른 신속한 대응은 물론 2차사고(현재 10%)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에서 터널이 가장 많은 도시라는 부산. 현재 부산의 터널은 모두 17개. 이중 11개가 90년대 이전에 구축되어 지진 및 화재 방지 등 안전시설이 미비한 상태다. 지금까지 구덕터널은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지만 터널의 노후화와 안전시설 미비로 연간 100여건의 사고가 발생해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u-IT 기반의 터널 전국 표준을 마련하고, 부산 u-City 시책에 발맞춰 부산의 터널을 모두 u-IT 기반의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