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의
핸드볼팀 만들 것”
부산시설관리공단 핸드볼팀 사령탑,
김갑수 감독 선임
부산시설관리공단 여자핸드볼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국가대표 코치 및 감독을 역임했던 김갑수(44) 감독이 선임됐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지난 5월 23일 김갑수 감독을 공단 여자핸드볼팀의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성대학교에서 스포츠 사회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 김 감독은, 1989년 광주시청을 맡으면서부터 1991년 국가대표 코치, 2003년 국가대표 감독, 2004년 중국청소년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하며 19년 동안 핸드볼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특히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최연소 국가대표 코치로 금매달의 영광을 안은 김 감독은 ‘우승 제조기’라는 별명처럼 하위팀을 정상의 위치에 올려놓는 빼어난 능력을 발휘해왔다.
김 감독은 "시설관리공단 핸드볼팀은 신예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 아직은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막강한 체력과 강력한 팀웍이 강점인 팀“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선수, 감독, 구단주가 모두 하나가 돼 국내 최강의 핸드볼팀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