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거리, 제1회 비아트 공예전 개최 8. 10.~8. 31. ‘공간의 조화’를 주제로 다양한 공예작품 40점 전시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공예품을 감상하고 작가들과 작품에 대한 대화를 직접 나눌 수 있는 제1회 비아트 공예전이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에서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강정원 작가를 비롯한 부산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15명이 참가해 담백하고 은은한 멋을 지닌 다양한 주제의 수공예품 40점을 전시한다. 특히 ‘조화와 공간’을 주제로 감상만을 위한 제작된 기존 예술작품보다는 생활공간 안에서 실용적인 활용과 기능을 지닌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즉석에서 판매해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알뜰한 구매객들은 꼭 한번 들려봐야 할 듯.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이 항상 상주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품의 일상적인 쓰임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과 진지한 감상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전시회 첫날인 8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릴 오프닝식에서는 서예가 효산 장철수의 대형 축하 휘호 시연과 박병철 아티스트의 오프닝 퍼포먼스 등을 함께 함으로써 부산 예술인들의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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