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11월11일 『편백나무 숲의 날 행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 어린이대공원은 11일(토)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가족친수공간에서 “숲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3일 산림청과 ㈔생명의숲, 유한킴벌리 등이 공동 주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공존상’을 수상한 바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지역학생 봉사단과 함께 편백나무 숲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이들과 가족 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포토존’과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그리고 재밌는 퀴즈를 진행하고 씨앗을 나눠주는 ‘환경 퀴즈’, 환경 지키기 도장을 제공할 ‘그리닝 카드’, ‘사랑나무 만들기’, ‘산불예방 스티커’ 제공까지 숲 관련 다양한 활동으로 공원 속 편백나무 숲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되
새기기 위한 상으로 2000년부터 시작된 전국 아름다운 숲의 전국대회에서 올해 11월3일 공존상을 수상하게 된 어린이대공원 편백나무 숲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산림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되었다.
한편, 선정된 어린이대공원의 삼림욕장은 1909년에 완공된 성지곡수원지(부산시 등록문화재 제376호) 조성 시 식재된 편백나무, 삼나무, 전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숲 속 깊숙이 맑고 청정한 성지곡 수원지를 품고 있어 인근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농도의 피톤치드(94.5㎎/㎥)를 내뿜는 치유의 공간으로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