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곡각지, 속도 줄이세요!
강풍, 과속방지를 위한 위험존 설치로 안전 강화
광안대교 곡선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세요!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은 강풍
과 과속에 의한 사고가 방지를 위해 사고다발 지역인 곡선 구간에 위험존(Danger Zone)을 설정해 붉은 색상의 차선 도색과 ‘절대 감속’ 표지를 설치했다.
위험존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정된 스쿨존(School Zone)과 같은 개념이다. 국내 최초로 광안대교 상․하층 곡선부에 대해 위험지역(위험존, Danger Zone)을 설정한 공단은 앞으로 광안대로 곡선 위험구간 운행 시 차로 변경 및 정속/감속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단은 광안대로 안전 매뉴얼을 재정비하여, 기존 풍속 15m/sec이상 25m/sec미만이던 속도 감속(50% 감속) 기준을 10m/s 이상으로 낮추고, 풍속이 15m/sec이상으로 높아지면 경찰과 합동으로 컨테이너 차량에 대하여 광안대로 진입을 제한했다. 그 결과 지난 태풍(14호 덴빈, 15호 볼라벤, 16호 산바) 내습 시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