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의 요람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업그레이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센터 시설 증축 등
부산 장애인 스포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한마음스포츠센터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설 증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한마음스포츠센터가 개관 1년 6개월 만에 월 평균 3,700명이 이용하는 부산 최고의 장애인 스포츠센터로서의 입지를 굳힌 만큼, 이제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장애인 수영을 위한 전용레인 지정 및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 실시하고, 재활훈련 활성화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 8월 31일 부산대학교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센터 운영에 발벗고 나섰다.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인적 · 교육적 · 기술적 분야의 전문화를 추진해 인터십 프로그램 등의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그리고 9월 1일부터 운영하는 건강증진실에서는 장애인의 운동 전·후 건강증진 실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처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이용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전국 규모의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가 센터에서 개최됨에 따라, 보다 쾌적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층 건물을 증축해 체력단련시설 확충과 함께 장애인선수단 훈련숙소로 활용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현재, 센터 이용객은 08년 상반기 12,220명에서 09년 상반기 22,314명으로 전년대비 82.6%나 중가한 상태. 특히 수영, 아쿠아로빅, 피트니스 등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이용회원이 많아 몇 시간 만에 수강등록이 마감되고 있어 시설 확장 및 프로그램 증설 요구가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