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오늘 무슨날인지 알아?..
다른때같으면 꽃을 좋아하는 울엄마..
꽃바구니에 카네이션 담아 용돈들고
엄마한테 가는데..그러면 엄마는 찰밥해놓고..
기다리고 계셨는데..오늘 어버이날이 정말
싫다..엄마가 안계시니깐..엄마..주의일 다하
고..주님이 부르시면 갈께..오늘 언니하고..
갈려고했는데..허리땜에 다리가 아파서..진통제 먹고 지금 견디고 있어..엄마..시간봐서..꼭
갈께요..엄마 너무 보고싶네..엄마가신지..
이제 1년5개월 되어간다..우리엄마도 천국에서 잘계시죠?..엄마 어버이날이 없었으면
좋겠어..이런날이 오면 엄마가 더많이 그리울
것같애..엄마는 이 막내딸이 별로 안보고
싶을까?..나는 엄마가 보고싶네..엄마..이땅에
서 주님일 다하고 주님 부르시면 그때만나..
잘해드렸어야 되는데..엄마한테 못한것만
생각이 자꾸난다..엄마 보고싶고..그리우면
가서 실컷 울다오고싶다..엄마 수술했으면
더 오래살지..허리 안아프고 건강하게 사셨으
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직 엄마의 온기가
남아있는데..엄마를 잘 잊을수가 없어..
엄마 사랑해..엄마를 부르고싶은데 부를 엄마가 없다..엄마 우짜든지 천국에서 주님과
잘계셔요..엄마.엄마.엄마..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