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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참나무 상세보기
수목명 갈참나무
사진 갈참나무                                                                                                                                                                                                    갈참나무
분류 낙엽교목/참나무과
개화기 5월경
결실기 10월경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북동부·동남 아시아의 난대·인도 등지
특징 한국 전역에 걸쳐 자란다. 높이가 20 미터, 지름이 1 미터 정도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거꾸로된 타원 모양으로 아래쪽이 약간 일그러져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털이 있다. 5월에 꽃이 피는데, 수꽃이삭은 길게 늘어져 있고, 암꽃이삭은 곧추 서 있다. 갈참나무의 열매는 도토리라고 부르는데, 10월에 익으며, 뚜껑처럼 생긴 각두(깍정이)가 몸의 1/2 정도를 감싸고 있다.
나무이야기 넓은 강가에 한가로이 자리 잡고 있는 초가집 한 채가 금세 떠 오른다. 앞뜰에는 늦가을 오후 햇살을 받아 모래가 반짝이고, 뒤쪽에는 갈잎이 바람에 굴러 노래를 만들어내는 풍경이 너무 정겹다. '갈참나무'란 이름은 가을참나무에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황갈색으로 시작하는 커다란 잎사귀의 갈참나무를 보고 가을을 먼저 느끼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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